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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글로벌·디지털 경제…'지식백화점' 그랜드오픈

[2017 키플랫폼: 리마스터링 코리아]27~28일 지식이 향연 '키플랫폼' 200% 즐기기

김상희 | 2017.04.27 05:10

27~28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17 키플랫폼'(K.E.Y. PLATFORM 2017)은 글로벌 석학 등 50여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콘퍼런스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지식의 향연장이다.

행사는 호텔의 3층 그랜드볼룸과 5층 파크볼룸에서 진행된다. 그랜드볼룸에서는 첫째날의 총회, 분과회의 중국세션, 특별좌담과 둘째날의 플러그인앤토크가 열리고, 파크볼룸에서는 첫날 분과회의 금융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정수는 총회다. 첫날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오전 9시 5분부터 50분간 진행되는 총회에선 머니투데이가 지난 1년 간 키플랫폼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이 담겼다.

총회에서 발표하는 '2020 글로벌 시나리오'는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을 오가며 진행한 취재의 결과, 전 세계 150명의 설문조사, 55명의 국내 정책 자문단 인터뷰 등이 집약돼 있는 키플랫폼의 뼈대다.

총회에선 '2020 글로벌 시나리오'의 배경이 되는 지식들을 웅장한 영상으로 풀어낸다. 시나리오 제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누구나 쉽게 '2020 글로벌 시나리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총회 발표가 끝나면 전 세계에서 모인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나리오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리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분과회의에선 세부 분야별로 보다 심층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금융과 중국 세션이 마련됐고, 최근 글로벌 이슈에 대한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뤄진다. 미국, 중국, 유럽에서 온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중국 시장, 블록체인 등 많은 사람들이 관심갖는 주제를 놓고 깊이 있는 지식들을 전달한다.
올해는 지금까지 키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바로 글로벌 지정학, 경제 전문가들의 특별대담이다. 특별대담은 TV(머니투데이방송)를 통해 중계한다.

둘째날 플러그인앤토크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청중과 발표자가 함께 소통하며 지식을 쌓아가는 키플랫폼만의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올해 플러그인앤토크는 '디지털 경제의 심화'를 주제로 잡았다. 산업구조의 급변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 외에 또 다른 즐길거리는 특별 강연이다. 최희남 IMF(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를 비롯해, 유효상 차의과학대학교 융합경영대학원장,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국제경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 시대 일자리와 교육 등에 대해 발표하면서 청중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한다.